안녕하세요 맥클래즈 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스타일링은 각 브랜드의 디자이너 정체성이 뚜렷하지만, 지향하는 느낌은 다른 'Mfpen(엠에프펜)'과 'Kolor Beacon(컬러비콘)'으로 조합한 스타일링입니다.

'엠에프펜'은 지속 가능성이라는 모토에 초점을 맞춰 고품질 원단 회사에서 공수한 '데드 스탁' 소재를 사용하는 등 소재와 실루엣에 포커스를 둔 미니멀하면서 현대적인 디자인을 추구하는 반면,

'컬러비콘'은 다양한 소재와 디테일 결합시켜 희귀하고 독특한 디자인을 완성도 있게 제작하는 브랜드로 두 브랜드의 상반되는 느낌을 적절한 콤비네이션을 통해 웨어러블 한 스타일을 완성하였습니다. 

- 여러 시선에 따라 입체적인 실루엣이 돋보이는 'Mfpen - Carless Coat (Dark brown)'



Staff Point of View

앞서 말씀드렸듯 '지속가능성'이라는 '엠에프펜' 브랜드 모토에 걸맞게 이태리 데드 스탁 원단을 사용하였고 너무 길지도 않고 숏 하지도 않은 미드 기장감으로 제작된 코트 형태의 제품입니다.

상의의 스타일이나 디자인, 원단감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단추를 잠갔을 때는 깔끔하고 차분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며 단추를 풀었을 때는 함께 착장한 컬러 비콘의 셔츠와 같이 디자인이 돋보이거나 화려한 이너를 포인트로 가져갈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색감은 일반적인 다크 브라운이 아닌 주변 장소나 햇빛의 양, 조명에 따라 오묘한 색감을 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어떤 이너든 매치하기 편한 A자의 여유로운 핏으로 나와 오버하게도 착용이 가능하며 소매를 러프하게 접어 기존 코트의 정형화된 느낌과는 다르게 셔츠와 자켓 같이 남성미가 강한 느낌으로도 매치가 가능합니다. 





Staff Point of View

'Kolor'(컬러)의 디자이너 '준이치 아베'가 론칭한 'Kolor Beacon(컬러 비콘)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해체주의가 극명하게 표현된 제품으로 전면의 패치워크가 단조롭지 않은 새로운 무드의 셔츠가 탄생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오버한 핏의 셔츠 형태로 제작되어 이너를 입고 오픈해서 스타일링도 가능하지만 바스락거리는 소재감 특성상 맨살에 입어도 좋은 착용감을 자랑합니다.

비비드 한 색감 위에 절묘한 패치워크 디테일은 너무 과하지 않게 잘 어우러 지며 패치워크 부분의 상단 단추와 패치워크가 없는 하단 단추의 컬러를 다르게 가져간 점도 특징입니다.

일반적인 코튼이 아닌 각이 잡히는 원단감으로 어깨 부분은 오버하게 떨어지되 체형 보완이 가능하며 착용자의 체형이나 신체 움직임에 따라 주름이 다르게 잡혀 입체적인 실루엣을 보여줍니다.

또한 원단 제작 기술력을 인정받은 브랜드의 제품이다 보니 간절기에는 아우터로, 여름에는 단품으로 덥지 않게 착용이 가능합니다.





Staff Point of View

'엠에프펜' 의 매 시즌 나오는 시그니처 아이템인 'BIG JEANS(빅진)'에 마블 워시가 가미되어 이번 SS22에 처음 선보인 데님 팬츠로 친환경적인 데드스탁 소재에 굵게 잡힌 워싱이 포인트인 제품입니다.

여유롭고 와이드 한 실루엣 표현을 위해 투턱으로 제작되었으며 너무 과하게 와이드하지 않은 느낌이다 보니 평소 와이드 팬츠가 부담되었던 분들은 쉽게 입문이 가능합니다.

색감 특성상 상의와 슈즈에 큰 구애를 받지 않고 착용이 가능하며 무난한 의류에 팬츠 하나로도 포인트를 가져갈 수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또한 너무 길지 않은 밑위와 뒤면 포켓은 너무 낮지 않게 제작되어 다리가 더 길어 보이는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Staff Point of View

피부 자극이 적은 '925 Silver'가 사용되었으며 부분 경년 변화 처리와 러스팅 가공을 통해 '구이디'의 러프한 감성이 표현되었습니다.

둥근 형태의 디자인은 다양한 손 모양에 무난히 착용이 가능하며 제품 자체의 디자인 강하지 않아 다른 제품과 레이어링 해서 착용도 가능합니다.

구이디에서 잘 다루는 캥거루 가죽을 사용하여 본 브랜드의 정체성을 제대로 표현하여 고딕 한 무드를 자아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