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맥클래즈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스타일링은 매 시즌 업그레이드 되는 고급스러운 소재감을 바탕으로 브랜드 특유의 미니멀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선보이는 영국의 'Studio Nicholson'(스튜디오 니콜슨)과
아이코닉한 자신들의 스타일을 브랜드에 그대로 녹여 내어 확고한 스타일 세계관을 구축한 프랑스의 'Lownn'(로운)의 제품들을 활용한 스타일링 입니다.
두 브랜드 모두 미니멀한 디테일과 오버하지만, 밸런스 잡힌 실루엣으로 그들만의 아이덴티티가 담긴 컬렉션을 전개하는 브랜드들 입니다.
그럼 지금 바로 맥클래즈 20FW Styling Suggestions 시작 합니다.
- 전체적으로 여유 있는 실루엣과 고급스러운 체크 패턴이 클래식한 깊은 멋을 주는 스타일링.
- 고급스러운 패터닝과 오버사이징 된 핏감이 인상적인 'Lownn'의 코트.
Staff Point of View
지난 포스팅에서 소개드렸던 로운의 'Straight Over Coat'와 더불어 또 하나의 시그니처 피스인 'Mac Over Coat' 입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블랙 컬러와 함께, 매 시즌 새로운 패턴과 원단으로 전개 되는 제품인데요. 이번 20FW 시즌엔 약 340여년 전부터 왕과 귀족들을 위한 의상 제작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오랜 역사와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이탈리아 최고급 원단 브랜드인 'Vitale Barberis Canonico'(비탈레 바르버레스 카노니코)의 글렌 체크 패턴 원단을 사용하였습니다. 고급 경량 울소재로 제작 된 본 원단은 고밀도로 짜여져 탄탄하면서도 부드러운 터치감을 갖추고 있으며, 얇은 원단감에도 높은 보온성과 경량성까지 겸비해 헤비한 아우터들과는 다른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버하게 드롭 된 숄더 라인은 로운만의 실루엣을 만들어내는 중요 요소로, 개인적으로 가장 매력적인 부분이라고 생각 됩니다. 드롭 숄더 디테일을 가진 코트 대부분이 단순히 어깨 라인보다 넓게 제작 되어 아래로 툭 떨어지는 핏감을 가지고 있지만, 로운의 드롭 숄더 디테일은 어깨 소잉 라인의 힘을 실어 볼륨감을 만들어 내는 것이 특징 입니다. 그로 인해 여타 코트들과 차별화 된 로운만의 시그니처 실루엣을 형성 합니다.
또한, 다양한 스타일링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는 짙은 챠콜 컬러가 사용 된 것과 더불어 깊이감 있는 글렌 체크 패턴으로 고급스러움과 우아함을 나타낼 수 있으며, 단추가 목까지 잠기는 맥 코트 디자인으로 셔츠나 니트는 물론, 후디나 스웻과 같은 캐주얼한 무드까지 아우를 수 있는 높은 활용도를 갖춘 제품 입니다.
Staff Point of View
기존 바토너의 시그니처 라인 시리즈와는 다르게 얇은 두께감과 특유의 패턴이 없는 짜임으로 깔끔함이 돋보이는 'Aging Wool Turtle Neck' 입니다.
군더더기 없는 디테일로 "기본에 충실하다"라는 생각이 드는 제품인데요. 바로 이 점이 바토너의 가장 두드러지는 강점이라고 생각 됩니다. 겨울철 가장 기본적으로 옷장 속 자리잡고 있는 터틀넥 니트이지만, 깔끔한 디자인과 더불어 고급스러운 소재와 컬러감, 본 브랜드만의 여유있는 핏감 등이 어우러져 어느 곳에나 잘 어울리면서도 그 안에서 빛을 발할 수 있는 제품 입니다.
본 제품은 메리노 울로 제작 된 제품으로 온도와 습도의 철저한 관리하에 숙성 시켜, 원단이 가진 장점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린 제품 입니다. 그에 따라, 부드러운 터치감과 은은한 광택감이 살아나고 마찰에 강한 특성을 지니게 되어 보풀과 변형이 적은 제품 인데요. 얇은 두께감과 반비례하는 높은 보온성과 함께 레글런 슬리브 타입으로 편안한 착용감까지 갖춘 우수한 제품 입니다.
비교적 높은 넥 라인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스타일링 컷에서 보이는 것처럼 전체를 올려 연출하거나, 안쪽으로 접어 모크넥과 같이 연출까지 가능 합니다.
- 이번 시즌 처음으로 선보이는 블랙 컬러의 'Sorte Volum Pant'.
Staff Point of View
매 시즌 캐리오버로 전개 되는 스튜디오 니콜슨의 키 아이템인 'Sorte Volum Pant' 입니다.
전면부 깊게 폴딩 된 하나의 턱을 중심으로, 허리부터 시작 되는 와이드한 A핏의 독보적인 제품으로 탄탄한 소재감이 핏에 관여하며 더욱 매력적인 실루엣을 만들어내는 제품 입니다. 100% 코튼으로 제작 된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흡사 몰스킨, 스웨이드와 같은 부드러운 터치감이 훌륭하며, 빛을 받을 때마다 흐르듯 보여지는 광택감은 소재의 고급스러움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포인트 입니다.
지난 19SS 시즌부터 테일러드의 영향을 짙게 받기 시작 했는데요. 그로 인해 마감부의 완성도 또한 눈에 띄게 달라진 부분 중 하나 입니다. 단순히 안으로 스티칭 되어 있던 마감과는 달리, 화이트 컬러의 파이핑을 사용해 마감의 완성도를 높였고 롤업 시 파이핑 라인이 포인트로 작용 하며, 새로운 무드를 만들어냅니다. 이번 시즌엔 컬러 부분에서도 새로운 변화를 볼 수 있는데 네이비, 탄, 밀크 등의 다소 컬러감이 있던 기존의 제품들과 함께 기본적인 블랙 컬러가 출시 되며 보다 데일리하게 즐기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긴 밑위 길이감과 원 턱 디테일을 겉으로 노출하는 턱 인 스타일링 연출 시, 본래 스튜디오 니콜슨에서 추구하는 아웃핏을 느끼실 수 있고 캐주얼과 포멀의 경계를 두지 않고 어떠한 룩에도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다양한 스타일링을 즐기실 수 있는 제품 입니다.
* 제품 보러 가기
· Coat : Lownn - Straight Over Coat (48)
· Knit : Batoner - Aging Wool Turtle Neck (2)
· Pants : Studio Nicholson - Sorte Volume Pant (S)
· Shoes : Virtuoso Tau.H - MVB-1
